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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수시렁이가 뭐지? 애알락수시렁이 애수시렁이 알아보기

by 파리파이 2022. 5. 6.

집안에 권연벌레 같이 몸집이 작은 곤충들이 돌아다니거나, 무당벌레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몸집이 더 작다면 애알락수시렁이, 애수시렁이가 서식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수시렁이는 딱정벌레목으로 흔히 실내에 들어와서 서식해 문제가 되는 녀석들은 애알락수시렁이, 애수시렁이 이렇게 두종류인데요 먼저 두녀석의 생김새 부터 한번 살펴볼까요?

 

수시렁이의 생김새와 차이점

수시렁이, 애알락 수시렁이의 사진.

애수시렁이​

먼저 몸집이 매끈한 이녀석은 애수시렁이 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엄청 커보이지만, 실제로는 8mm정도의 몸집으로 쌀알보다 약간 큰 정도인데요, 권연벌레와 습성, 생활사, 생김새가 비슷하기에 권연벌레로 오인받기도 하는 녀석이죠.

 

애알락수시렁이

 

애알락수시렁이는 애수시렁이보다는 좀 더 둥글둥글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녀석들도 실내에서 많이 문제가 되는 곤충인데, 무당벌레와 비슷하게 생겨서 무당벌레로 오인되기도 하지만, 해외에서는 카펫 풍뎅이라고 불릴 정도로 카페트나 직물, 곡물류에서 문제가 참 많이 되고 있는 녀석입니다. 

 

만약 위에서 소개해드린 애수시렁이, 애알락수시렁이가 집안에서 자주 보인다면 반드시 집안 구석구석 점검을 해서 수시렁이의 퇴치를 진행해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수시렁이들은 성충보다 유충의 피해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애수시렁이, 애알락수시렁이의 유충인데 이 작은 녀석들이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곡물, 섬유질, 옷 등을 닥치는 대로 갉아먹기에 겨울철에 가장 주의해야할 해충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수시렁이 애벌레는 표면에 털까지 수북하게 자라있어 사진이 좀 징그럽긴 하지만, 생각보다 집안에서 자주 보이는 해충이니 혹시나 집안에 딱정벌레같은것이 돌아다닌다? 싶으면 반드시 이녀석들이 우리집 쌀통을 휘젓고 다니는 것은 아닌지, 내 오래된 모직코트를 놀이동산 마냥 돌아다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봐야 하겠습니다.

 

애수시렁이, 애알락수시렁이 퇴치제는?

 

수시렁이류 해충의 퇴치제는 일반 살충제를 처리하시면 되는데, 에프킬라와 같은 에어졸로도 잘 죽으니 시중에 나와있는 살충제 무엇이든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사실 이녀석들은 살충제로 잡아내는 것 보다 집안 환경 관리가 더 중요한데, 만약 집안에 있는 쌀, 곡식류, 오래된 직물, 코트, 이불, 방치되고 있는 책, 신문지 등이 쌓여있다면 일단 이것들을 먼저 치우고 청소하여 수시렁이 유충들이 생활하지 못하도록 먼저 환경적인 개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무리 살충제로 잡아내도 서식환경이 맞다면, 수시렁이들은 끊임없이 번식할 테니까요.

 

 

수시렁이를 잘 퇴치하기 위해서는 환경 개선이 먼저 필요하다.

 

오늘은 애알락수시렁이, 애수시렁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혹시나 집안에 문제가 되고 있는 해충이 궁금하다면, 사진과 함께 질문을 주시면 제가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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